0. 난포 소개
- 위치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9길 18 B1. 1F
- 영업시간 : 11:00-22:00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남동 근처 식당 중 제일 유명한 '난포'에 방문했습니다. 워낙 지옥의 웨이팅으로 자자하여 추운 날씨에도 오픈런을 감행했습니다. 열 시 반쯤에 식당 앞에 도착했고 앞에 3팀이 있었어요.
오픈런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게 네이버 예약을 추천드려요.

건물은 특이하게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서치 해보니 지하도 공간이 넓어서 아늑하고 지상과는 다른 분위기더라고요. 다음번엔 꼭 지하에서 먹으려 구용
1. 메뉴


찬바람에는 국물이 당기더라고요. 마침 엄마도 계셔서 엄마 입맛에 맞춰 곰국, 강된장쌈밥, 한우육전 등을 주문했습니다.
2. 난포 내부


밖과 안의 분위기가 달라서 흥미로웠어요. 어렸을 때 썼던 물컵과 할아버지들이 즐겨 담그셨던 여러 숙성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3. 음식소개
3-1. 곰국(14.0)

깔끔하고 담백한, 우리가 흔히 먹는 그 곰국 맛이에요. 별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추운 날에 먹어서 그런지 몸이 녹더라고요. 곰국 주문 시 공깃밥도 같이 제공되니 참고해 주세요.
3-2. 강된장쌈밥(10.0)

난포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볼 수 있죠. 밑에 깔려있는 강된장에 푹 찍어서 먹는 쌈밥입니다.

기본 밑반찬으로는 매콤한 할라피뇨, 우엉튀김이 나왔어요. 아무래도 곰국이 심심하다 보니 올려먹으면 맛있더라고요. 왜 양념된 반찬이 나왔는지 알 수 있었어요.
3-3. 한우육전(38.0)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우육전이 등장했습니다. 사실 고기는 본 그대로의 맛으로 먹어야 한다는 고집이 있어 육전은 싫어했는데 이 집은 한우를 써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어요!

그리고 같이 나온 아삭한 파절이와 싸서 먹으면 꿀조합 그 자체였답니다. 개인적으로 강된장쌈밥보다 한우 육전이 더 맛있었습니다.
웨이팅만 없다면 먹을 만 한데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오랜 시간을 들여가며 줄 서긴 아까운 집인 것 같아요. 맛은 나쁘지 않았기에 기회가 된다면 성수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쁜 퓨전 한식집이 먹고 싶으신 분들께 난포 한남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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