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71번길 24 1층
- 영업시간 : 매일 10:00-24: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가오픈한 전포동 신상 브런치 카페인 '워킹홀리데이 전포'에 다녀왔습니다. 건물 외관부터 영국 느낌이 물씬 났고, 방문한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실제 영국 카페에 간 기분이었어요.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창문도 활짝 열어놓으셨더라고요. 창가 자리가 제일 이뻐서 인기가 많으니 다음번에는 꼭 일찍 가서 창가 자리를 차지하려고요!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워킹홀리데이 전포. 이 가게에는 곳곳에 포토 스폿이 숨겨져 있어서 찍는 재미가 있답니다~
먼저 가게 입구에는 벤치가 있고 램프 옆에는 이쁜 포스터도 벽에 붙어 있었어요.
입구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꽃잎 모양의 분수대가 있습니다. 외부부터 이렇게 이쁘게 꾸며놓으니 들어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탄성이 터졌어요. 사장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디자인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게 눈에 보였고 무엇보다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안락하게 느껴졌어요.
앤티크 한 목재 가구가 워킹홀리데이 전포 분위기를 더 영국스럽게 만들어줬어요. 유독 많이 진열된 와인병과 접시에 눈이 가고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가오픈 기간이라 메뉴가 변동될 수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짜 기준의 메뉴판입니다.(5월 27일)
저는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바질크림파스타, 프렌치토스트 등을 시켰습니다.
사실 메뉴 이름만 보면 잘 모를 수 있어서 직접 찍은 사진도 첨부하셨더라고요. 센스 짱!
음료 메뉴판입니다. 아아 두 잔 그리고 오렌지 주스를 시켰어요. 참고로 주스는 시판 제품이라고 하니 인위적인 맛이 싫으신 분들은 피하시면 될 것 같아요.
먼저 잉글리쉬 브랙퍼스트가 나왔습니다. 유투버 영국남자가 요리한 브랙퍼스트와 거의 동일한 메뉴 구성이더라고요. 써니사이드업, 소시지/베이컨, 매쉬드 포테이토, 빵, 레드빈,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머시룸 등 다양하게 나왔어요. 맛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평범한 그 맛?!
짧은 시간에 금방 나온 바질크림파스타와 프렌치토스트입니다. 소보루 가루에 묻힌 과일과 달달한 설탕계란물에 푹 적셔 나온 프랜치 토스트가 베스트 메뉴였던 것 같아요. 퐁신하고 너무 달지 않은 게 제 취향이었어요.
바질크림파스타는 먹는 순간 입 안에서 바질 향과 맛이 가득 퍼졌어요. 그리고 바질크림이라 바질의 특유의 맛이 크림과 잘 어우러져서 향긋했어요. 프랜치토스으 위에 올려 먹으면 꿀맛!
마지막으로는 입구에 있는 야외석에서 한 컷 찍었습니다. 아 참고로 야외석도 많으니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6월까지) 꼭 밖에서 먹는 걸 추천드려요. 평범한 맛이지만 눈이 즐거웠던 워킹홀리데이 전포, 한 번쯤은 가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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